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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시은소교회는
교회를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가졌던 낡은 전통, 계급화가 되어 버린 교회의 조직, 번영신학에 근거한 사역, 그 어떤 것도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사람은 교회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시은소교회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가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교회는 말씀의 홍수 속에 말씀에 대한 관심을 잃었습니다.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린 세속화된 양심을 도려낼 때 겪어야만 하는 고통이 우리에게 있다고 하더라도 말씀을 바르게 읽으려는 노력을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시은소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세워지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이 모여 성장하는 교회가 아니라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관계가 깊어지며 성숙해 가는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드러내려 하기보다 우리를 세워가기 위해 나를 감추려는 마음이 시은소교회의 정신입니다.

시은소교회는
말이 아닌 삶을 세상과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는 성경이 지식의 언어가 아니라 삶의 언어로 기록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과 관계를 맺기 위해 우리는 말을 줄이고 삶을 늘려가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말이 아닌 삶을 통해 증거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세상을 소외된 계층과 소외된 나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잊혀진 사람들이 있다면 그리고 잊혀진 나라가 있다면 우리는 먼저 찾아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시은소교회는
대형교회를 추구하지 않고 소형교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돈과 권력으로 상처투성이의 교회를 만들지 않고 깊은 관계를 맺어가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건강한 작은 교회를 많은 곳에 세워가는 일(Church Planting)을 비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